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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편을 이용해 편하게 협회를 방문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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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주 작성일13-11-30 18:55 조회1,997회 댓글1건

본문

지하철 사당역에만 도착하면 언제든지 협회에 편히 갈 수 있는 교통편이 마련되어  있고,
협회에서 일 보고 나올 때 항상 대중교통편까지 이동시켜주는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 방문객들이
교통편에 대해 신경을 안쓰고 협회를 방문하게 하는 방안은 없을까?  이는 나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많은 회원들의 의견일 수 있다는 생각에서 몇 자 적어본다.  2014년 협회 업무 개선 방향으로 적극 검토해 주었으면 한다.

1. 사당역 1번 출구 셔틀버스 정류장에 표지판을 설치하고 동 표지판에
안내문 표기(운행시간 및 사무국 전화)
-협회 홈페이지에도 차량운행시간을 좀 더 가시적으로 안내(회비 안내 수준의 메뉴로)

2. 사당역 1번 출구에 도착하는 방문객이나 협회에서 일을 마치고 사당역으로 가고자 하는
방문객이 요청할 때는 상시 셔틀버스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특히 공식행사 주최시에는
행사 종료 후 셔틀버스를 기존 운행시간에 관계없이 반드시 별도 제공.  따라서 운전원 1명이 근무시간 내내 방문객들의 교통편을 위해 상시 대기하는 체제 유지가 필요
-현 운전원들에 대한 친절써비스 교육 필요

3. 불가피하게 동 교통편 개선대책을 위해 협회비를 인상해야 할 사정이라면 적극 검토 필요

4. 단기적으로, 외교협회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 공지사항 배포시 항상 교통편에 대한 안내문 포함 요망
 -행사 주최측과 달리 회원들은 매번 교통편에 대한 안내를 받지 않으면 협회 홈페이지를 들어가
확인해야 하거나 사무국에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음. 특히 협회를 자주 들릴 일이 없는나 같은 일반회원들에게는 더욱 이러한 안내가 필요함. 

...........................................

상기 건의는 지난 2년 동안 나름 협회 공식행사에 열심히 참석해 온 회원으로서 그간 여러 회원들로부터 현 \"사당역-협회\"간 교통편의 불편함에 대해 자주 들은 경험을 토대로 의견을 내 본 것이다. 특히 지난 주 협회에서 개최된 행사 참석시에도 아래와 같이 반복되는 경험을 하면서, 혹시 사무국에 계신 분들은 나와 같이 어쩌다 협회를 방문하는 회원들의 불편함을 못 느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한 번 건의하고 싶어졌고, 결국 실행에 옮긴 것이다.


\"지난 11.28 10:30 KGDC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간 몇 번
오전 10:00에 시작하는 행사에 참석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09:40 사당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하는 협회 셔틀버스가 있다는 것이 기억났지만 이 버스를 타면 협회 도착 후
행사시작까지 30분이나 남기 때문에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행사 참석만을 위해
나선 길이었기에 흔히 남들처럼 일찍 도착해 남는 시간에 이곳 저곳 사무실 들려 환담할 처지도 아니었고, 어쨋든  사당역에 도착하는대로 여유있게 이번에는 협회까지 도보로 가보기로 했다. 요즘은 택시승차거부 단속기간이기 때문에 상황이 다를지 모르지만 예전에 택시를 잡으려고 몇 번 시도하다가 낭패한 적도 있고, 걷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하니 이런 기회에 실천해보자는 생각도 있었다.

09:45 사당역 1번 출구 도착, 이미 셔틀버스는 떠났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머리를 숙이고
협회방향을 향해 걷기 시작하는데 일반버스 승차장 근처에서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K대사님이셨다.  출퇴근 시간에는 20분마다 셔틀버스가 있으니 기다렸다가 타고 가잔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내 의견에 우리는 사무국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기로 했다. 마침 KGDC 관계자 전화번호를 입력해 둔 것이 있어서 연락할 수 있었다.  10:20분에 셔틀버스가 도착하니 그것을 타고 오란다. 30분을 기다려야 한다.

날씨도 추웠고, 은퇴한 삶 그렇지 않아도 조그마한 일에도 자격지심 생기려고 하던 내 경험에 비추어 마을버스, 일반버스 기다리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셔틀버스를 타려고 30 여분 기다리는 것보다 차라리 걸어가자고 K대사님을 설득했다. 다행히 이 분께서 제 의견에 따라 주셨다. 얘기 나누면서 걷다보니 의외로 가까운 거리였다. 도보로 약 15분 거리였다.

앞으로 외교협회 올 때는 궂은 날씨만 아니면 셔틀버스 시간 신경쓰지 않고 지하철에서 하차에 무조건 도보로 이동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오후 13:00가 조금 넘은 시각, KGDC간담회가 끝나고 식사도 끝난 상태라 이제 남은 일은 귀가하는
일만 남았다.  함께 있던 다른 K대사가 주머니에 있던 셔틀버스 시간표를 보더니 약 1시간 정도 기다리면 교통편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선택을 해야 했다. 한 시간 정도 기다려 셔틀버스를 타거나 걷거나, 아니면 콜택시를 부르거나(짧은 거리여서 응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다시 K대사를 설득하기로 했다. \"우리 운동 좀 할 겸 걸읍시다!\".

13:20 경 우리 둘이서 협회 건물을 막 벗어나려는데 협회 버스가 신나는 모습으로 협회 입구로 들어섰다. 옆에 있던 K 대사가 반가운 마음에 손을 들면서 운전수에게 \"몇 시에 나가시죠?\"라고 큰 소리로 물었지만 운전수는 못 본 채, 못 들은 채 달려오던 속도로 주차장을 향해 돌진해 갔다. 우리는 애써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며 사당역으로 향했다.  오전 협회로 항할 때는 별로 멀게 느껴지지 않았던 거리가 왜 그런지 나에게는 무척 멀게만 느껴졌다. 오전에 다짐했던 도보 이동 계획이 싫어졌다. 앞으로는 운전해 올 수 있을 때만 협회에 들려야겠구먼! 하는 예전의 생각이 다시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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