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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과 일본 극우 정신의 젖줄 메이지 유신 통사

[신간] 일본 극우의 탄생 메이지 유신 이야기

(서울=뉴스1) 이영섭 기자 | 2019-10-01 08:20 송고
© 뉴스1

일본의 무역 보복으로 촉발된 한일 갈등으로 아베 정권과 일본 우익세력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극우세력의 사상적 기초인 메이지유신으로 시선이 옮겨지고 있다. 

책은 이런 국내 정치적 상황에서 비롯된 관심을 온전히 반영해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 역사, 사상적 동향 등을 다룬다.
사건으로서의 메이지 유신이 아닌 역사로서의 메이지 유신을 다룬다. 그래서 유신의 역사적 사상적 맥락을 짚고 있다.

△1장 동아시아 전통 질서와 일본 △2장 일본 근대의 태동 △3장 메이지유신 전야의 일본  등을 통해 메이지 유신이 있기 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전개한다.

3장 메이지 유신 전야의 일본에선 △정한론의 선봉인 요시다 쇼인, △비운의 황녀 가즈 노미야, △유신의 설계자 사카모토 료마, △뱅소니의 명수 기도 다카요시, △마지막 쇼군 등을 다루면서 유신을 낳은 원동력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4장 메이지 유신과 근대화 △5장 문명개화기 일본의 초상 등에선 △메이지 천황, △유신의 원훈 이와쿠마 도모미, △사이고 다카모리의 영광과 좌절, △근대 일본의 건설자 오쿠보 도시미치, △영어통 이토 히로부미, △근대 일본법의 스승 브와소나드, △계몽 사상가 후쿠자와 등을 다루며 메이지 유신 주역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살펴본다.

6장 동아시아의 어제, 오늘, 내일에선 강화도조약 등 일본의 한국 침략을 다룬다.

메이지시대를 연 메이지 천황과 고종 황제는 1852년 동갑이다. 그러나 한명은 떠오른 태양의 나라 군주로 기억되고, 한 명은 망국의 군주로 기억되고 있다. 메이지 유신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일본 극우의 탄생 메이지 유신 이야기 / 서현섭 지음 / 라의눈 /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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