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문제 제기하려면 우리도 외국인 인권 개선해야/김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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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조회 877회 작성일2011-05-10 19:11:00본문
"우리가 북한의 인권문제를 제기하려면 먼저 우리부터 국내의 외국인 근로자 인권을 개선해야 합니다."
26일 서울 교북동 아시아인권센터에서 만난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은 "외국인 인권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국제사회에 꾸준히 알려야 국제 인권 외교에서 영향력 강화로 이어지고 북한 인권문제 해결에도 도움된다"고 말했다. 20여년간 외교관으로 활약했던 그는 현재 아시아지역 인권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아시아인권센터 고문으로, 자문과 기업체 후원을 유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인권 이슈는 당장 성과를 얻으려 하기보다는 꾸준한 문제제기가 필요하다"며 "북한 인권문제도 지금 당장은 큰 성과가 나기 어렵지만 국제 외교 무대와 민간 차원에서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하면 언젠간 성과가 나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문제에 있어서만큼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일본보다 더 앞서 나가는 나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인권 침해 논란 때문에 폐기한 산업연수생제도를 아직 일본은 유지하고 있다"며 "유엔이나 각국의 인권단체 관계자들은 한국을 아시아권에서 인권을 선도할 나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前통일원 차관 김석우 아시아인권센터 고문
조선일보/2010년 3월 27일
26일 서울 교북동 아시아인권센터에서 만난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은 "외국인 인권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국제사회에 꾸준히 알려야 국제 인권 외교에서 영향력 강화로 이어지고 북한 인권문제 해결에도 도움된다"고 말했다. 20여년간 외교관으로 활약했던 그는 현재 아시아지역 인권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아시아인권센터 고문으로, 자문과 기업체 후원을 유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인권 이슈는 당장 성과를 얻으려 하기보다는 꾸준한 문제제기가 필요하다"며 "북한 인권문제도 지금 당장은 큰 성과가 나기 어렵지만 국제 외교 무대와 민간 차원에서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하면 언젠간 성과가 나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문제에 있어서만큼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일본보다 더 앞서 나가는 나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인권 침해 논란 때문에 폐기한 산업연수생제도를 아직 일본은 유지하고 있다"며 "유엔이나 각국의 인권단체 관계자들은 한국을 아시아권에서 인권을 선도할 나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前통일원 차관 김석우 아시아인권센터 고문
조선일보/2010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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